사물의 지도

사물의 지도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외 지음 / 샘터사 / 2023년 8월

다양한 공예 및 디자인 분야의 작품들과 작가들을 만나고 싶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만나 보자.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결과물과 작품들에 대한 평가를 더하며 어떤 형태로 삶에 대해 바라 볼 것인지, 혹은 자연이나 사물 등 인간이 만든 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의 이해와 배움을 통해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하며 공감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는 책으로 해당 분야와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긍정의 의미를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물의 지도>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적 가치나 기록 문화유산의 의미가 왜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고 단순히 공예 분야를 좋아하거나 디자인적인 미학이나 가치, 기록적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고자 한다면 이만한 현실 조언서도 없다는 점을 알았으면 하는 책이다. 특히 다양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또 다른 관점에서 마주하는 현실 인문학적 메시지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만든 위대한 기록적 가치나 문화유산, 그리고 대중문화 및 예술적 분야는 어떤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해 볼 수 있어서 긍정의 의미가 확실하게 표현되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가 현실에서 체감하는 기술 발전의 정도나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지향점 등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사물의 지도> 물론 개인마다 바라 보는 기준과 관심 있는 주제와 분야도 다르겠지만 이런 행위나 결과물에서 얻게 되는 공통적 요인, 혹은 사회와 사람, 자연과 물건 등에 대해서도 어떤 의미부여와 가치 판단의 정도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갖는 책일 것이다.

<사물의 지도> 또한 특화된 특정 분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고 주로 문화 및 예술, 그리고 디자인이나 공예 분야에 대한 입체적인 소개와 기본기를 더한 방향으로의 표현력 등이 돋보인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일 수 있지만 책에서는 현실적 요인,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배우며 활용, 이해 가능한 주제와 분야를 바탕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디자인 및 공예 분야를 통해 표현되는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