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혁명 - 인간적인 기술을 위하여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성훈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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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적인 영역에서도 변화는 불가피한 그런 영역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희망의 혁명> 이에 책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미래가치,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왜 성찰과 점검의 시간, 그리고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로 이런 변화에 대해 준비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의 여지가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인 영역이 주는 부작용이자 또 다른 사회현상과 문제로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그런 사회비평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희망의 혁명> 특히 이 책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예전의 느낌과 감성으로 볼 수 있는 철학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왜 철학을 알고 판단해야 이런 현실문제나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이 가능한지를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또한 국가나 정부, 기업 등의 다양한 주체가 계속해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과학 기술에 대해 투자하거나 관련 산업과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이런 가치가 절대적인 선이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바라보는 기준이나 입장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가치와 공통적으로 합의된 영역에서 바라볼 경우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어떤 단점이나 문제점 등이 야기되는지, 이에 대한 이해와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도 필요할 것이다. <희망의 혁명>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인간학이 갖는 의미나 인간화 과정에서 얻거나 배울 수 있는 의미부여나 가치 판단의 기준이 무엇인지 등을 전하고 있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적인 영역이나 인문학적 의미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는 재미 또한 괜찮은 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의 혁명> 여전히 미래를 향한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때, 과학 기술의 힘과 영역은 절대적인 기준이자 가치일 것이다. 하지만 앞만 보며 달릴 수도 없는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알거나 점검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저자는 철학을 통해 해당 사안과 주제에 대해 접근하며 새로운 관점론 표현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단면적으로 볼 경우 사회비평 도서로 볼 수 있지만 새로운 관점론과 통찰력 등이 잘 표현된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특별할 것이다. 어떤 가치 판단과 현실, 그리고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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