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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평점 :
미술 및 예술 분야를 좋아하거나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만한 가이드북도 없을 것이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미술 및 예술 분야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림과 작품의 세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이나 인문학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보는 즐거움이 더한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삶에 대한 배움의 시간, 혹은 사람과 세상 등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론 등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전하는 책이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이미 문화의 힘은 누구나 체감하는 현실적인 부분일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다양한 그림과 작품을 통해 개인적 의미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나아가 시대상에 맞는 형태로의 사용, 혹은 전혀 다른 관점론에서 얻게 되는 삶의 성장이나 행복 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분야가 갖는 특장점은 명확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예전의 느낌과 감성으로 볼 수 있는 미술 작품과 이야기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거나 배울 수 있는 그런 가치와 메시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또한 감정과 마음에 대해서도 성찰이나 점검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나와 다른 이들은 어떤 행위나 형태를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예전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어떤 정신과 가치를 통해 이를 예술적 의미나 문화적인 표현 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래도 해당 분야와 주제의 경우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때로는 작품 자체가 주는 난해함으로 인해 복잡하다는 편견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이런 가치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가볍게 읽으면서도 개인이 배우거나 생각해 봐야 하는 삶의 의미나 가치 등이 무엇인지를 함께 전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긍정의 의미를 잘 표현해 주는 책이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미술 및 예술 분야 가이드북으로 다양한 형태로 접하며 자신의 현실과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자. 그림을 통해 삶과 교감하는 명화 에세이북,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