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 피플 플리저를 위한 관계의 기술
화양 지음, 송은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9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조직이나 집단의 일은 힘들어도, 결국 사람관계에서 갈등과 부정적 요인이 계속될 경우, 초심을 잃거나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나쁜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인간관계에 대해 조언하며 어떤 형태로 나를 돌아보면서도 타인과 상대에 대한 이해와 더 나은 형태의 관리법 등을 알아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며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하거나 배울 수 있는 현실적 요인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예전과는 달라진 사회 문화적 분위기나 배경, 그리고 개인의 가치가 존중받는 시대에서 착함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염증이나 부정적인 평가도 공존하는 요즘이다. 무조건 착하게 살아야 한다 등의 조언이 아닌 때로는 나를 지키는 영리한 전략과 사람을 대하는 경험적 가치를 통해 나를 보호하면서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의 가치와 결과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구체적인 노력 또한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 책도 이런 심리적, 정서적 요인과 보편적 가치 등을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채움, 혹은 실전에서 먹히는 전략적 사고와 마인드에 대해서도 인간관계를 통해 진단하고 있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계발 및 관리법에 대한 조언서로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물론 착함과 악함에 대한 비교, 구분법에서 벗어나 때로는 유연한 마인드를 통해 관계의 심리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책에서 저자는 어떤 가치를 통해 성장과 성찰의 시간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집중적 학습을 통해 참고한다면 생각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자신을 위한 방향으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하나의 가치만을 추종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시대가 변하는 만큼, 그리고 달라지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수준에 걸맞는 자신만의 방어법이나 원만한 관리, 대응 역량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인간관계의 본질적인 부분이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고 다양한 개인들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적절한 대응 방안에 대해 조언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그리고 현실적으로 배우며 관계의 심리학 및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가 많은 책이다. 어떤 형태로의 대응과 성장 지향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는지,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