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유전학
임야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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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시 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소설적 기법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방식 등이 인상적인 책으로 과학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전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현실과 상상, 그리고 과거의 사례나 역사적 가치, 인간학 자체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긍정의 의미를 제공해 주는 책일 것이다. <악의 유전학> 항상 인간 만큼이나 잔혹하고 잘못된 방식과 선택을 통해 각종 피해를 남긴 주체들도 없을 것이다.

책에서도 역사적 사실과 사건을 통해 유전학에 대해 정의하고 있고 누구나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권이나 인권이 말살된 형태에서 인간의 악함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구체화 하고 있어서 소설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해당 분야와 주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도 실증적인 분석과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악의 유전학> 또한 특정 국가나 단체, 집단 등이 생각날 수도 있고 우리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험과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서도 제법 먹먹한 느낌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의 경우 소설이라는 점을 통해 참고했으면 하며, 아무리 소설적 상상과 기법, 저자의 표현 등이 가미되었다고 하더라도 확실한 사실은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보는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악의 유전학> 인간이나 동물, 그리고 철학적 요소를 통해 생체실험과 실험, 그리고 유전학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는 의학 및 의료 분야의 비약적 성장을 가져왔지만 이는 누군가의 희생과 강요된 형태로 인해 성장했을 수도 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악의 유전학> 개인마다 평가의 기준이나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다소 복잡한 주제와 분야라는 느낌도 체감할 수 있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인문학 도서 및 과학 분야의 소설이라는 점도 함께 판단했으면 한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인간학과 절대적 가치에 대한 탐구와 연구, 또한 이를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무엇을 우선에 두면서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과 일정한 관리가 필요한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 다양한 형태로 접하며 읽기 좋은 과학 분야의 소설책,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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