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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 하늘 아래 세상, 하늘이 내린 왕조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단죠 히로시 지음, 권용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8월
평점 :
우리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나라인 중국,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역사나 문화, 그리고 중국인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책으로 중국과 중국인, 그리고 중화민족과 중국의 역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언하고 있어서 가볍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중국사 관련 책일 것이다.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특히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긍정의 의미를 제공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중국에 대해 잘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요즘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는 미국일 것이다. 우리도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들을 가장 중요한 국가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 중국은 지금의 미국과 같은 존재였고 이로 인해 세계 질서나 패권, 다양한 국제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바라 볼 때, 중국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며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현실적인 대안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냉정한 현실과 역사적 사례와 사건, 인물 등을 통해 중국에 대해 바라 보며 더 나은 관점론을 제시하고 있어서 확실히 읽고 배우기 좋은 중국사 책일 것이다.
물론 중국 자체를 부정하거나 갈수록 커져가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이를 역사적인 기준이나 판단에 있어서도 비슷한 평가와 감정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문제에 있어서도 역사를 잘 활용할 경우 도움되는 방향성과 전략을 찾을 수 있고, 왜 이렇게까지 중국이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중국인들도 어떤 형태의 교육을 통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어쩌면 우리와도 닮은 점이 많고 특히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우리의 주변국이라는 점에서도 극단적인 선택이 불러올 긍정과 부정의 나비효과나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형태로 그들의 역사를 배우며 이해하는 가치 판단이 중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역사적 관점론과 중국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조언 등을 더하고 있어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역사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고 어떤 형태오 접하며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