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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전기다 - 인간 몸의 생체전기에 관한 새로운 과학
샐리 에이디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8월
평점 :
과학 분야의 경우 어렵다는 편견이 강하며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과학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생물학에 대한 정의, 혹은 우리 몸과 인체의 신비 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교양 과학서로 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의 삶에서 우리 모두가 알아두면 유용한 가치, 그리고 과학적 사고와 판단이 왜 중요한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쉽게 접하며 배울 수 있는 과학 분야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전기다> 특히 책에서는 생체전기를 통해 표현되는 다양한 형태의 접근이 돋보이며 생물학 및 현대 생물학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인정받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보게 된다. 뇌와 몸, 그리고 암과 심장, 줄기세포로 이어지는 주요 키워드의 경우에도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가 많고 예전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판단하며 이어지는 긍정의 결과나 발견, 혹은 미래가치 등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갖는 책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로 파생효과를 누릴 수 있는 책의 구성으로 인해 어려워 보이는 과학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도 배우며 이를 현실과 생활에서도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우리 몸은 전기다> 물론 이에 반대되는 입장이나 여전히 대중화의 과정에서 각종 논란과 시기 상조라는 의미도 함께 체험할 수 있지만 저자가 어떤 형태로 생물학 및 생체전기 등의 가치를 표현하며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의 방식을 원하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전기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영역일 수도 있고 건강정보 및 관리법에 있어서도 그 쓰임과 활용법에 대한 대안전략을 마련해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많고 학문적인 관점에서도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기존의 과학 관련 도서와는 확실한 차별성과 미래가치를 포함하고 있는 해당 도서를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며 참고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