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명 2030

교육혁명 2030 -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이지은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의 시대로 볼 수 있는 요즘 현실에서 우리의 교육 분야나 학습에 대해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함께 접하며 가늠해 보게 된다. <교육혁명 2030> 특히 거의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존의 방식에서 장점은 살리면서도 더 나은 미래가치 구현과 인재양성 및 관리 등을 위해 결국 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의미에 대해선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문제와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진단하며 교육이 어떤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나 자녀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주도적인 공부나 학습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책임감이나 주도적인 학습법도 중요하나, 때로는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실무자나 종사자의 역할, 그리고 제도적으로는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뒷받침 해주고 있는지,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냉정한 판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더 나은 대안과 현실에서도 활용 가능한 전략적 마인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특히 디지털 교육이나 미래교육,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교육 자체가 어떤 혁신적 모델이나 사례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적 지식에 대한 탐구가 될 수도 있고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 등에 대해 익숙함을 느끼면서도 스스로가 활용하거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자세에서 비롯될 것이다. <교육혁명 2030>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교육과 학습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우리 교육이 갖고 있는 아쉬운 점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어떤 형태로 변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괜찮게 다가온다.

<교육혁명 2030> 물론 당장의 성적이나 결과, 입시를 위한 교육 가이드라인도 중요하나, 결국 직업선택 및 진로탐색 등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과 공감대 형성, 또한 부모나 교사 등 서로 다른 입장이 될 수 있는 주체들의 경우에도 교육학을 어떻게 바라보며 일정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과정과 결과 모두를 이룰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교육 관련 에세이북, 혹은 미래교육 가이드북으로 해당 도서를 권하고 싶고 누구나 쉽게 배우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