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 지구인문학의 발견 지구인문학총서 1
허남진 외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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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사회적 합의나 공존의 개념이 부각되어야 하나, 여전히 세계는 분열과 갈등을 일삼고 있고 우리의 경우에도 이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도 기본적으로 이 책은 성찰과 공생의 의미가 잘 표현된 인문학 도서이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책에서는 다소 무거울 수 있고 일상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영역에 대해 일정한 방향성과 방식에 대해 조언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특히 지구 인문학이라는 책이 어울릴 정도로 책에서는 더 큰 관점에서의 접근과 이해,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우리 모두가 참여하며 함께 미래가치 등을 영위하거나 그려나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연결시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나 절대적인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지구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거나 저자가 말하는 지구 인문학의 의미가 가치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는 긍정의 의미를 제공해 주는 책일 것이다.

























또한 철학이나 사상, 종교 등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이해가 어렵고 바라보는 기준이나 관점, 경험적 정도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과 평가가 가능한 영역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며 나름의 파생되는 분야와 산업이 어떤 형태로 순기능이나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조명하며 모든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인문학적 가치와 인간학 자체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논리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철학적인 느낌이 나는 책으로도 다가올 것이다. 물론 가볍게 읽으며 공감하는 시간도 좋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거나 경험하기 힘든 영역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이에 대한 관심과 접근을 통해 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이미 세계적 현상이자 문제로 부각된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 그리고 지금까지도 피해를 주고 있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이나 미래를 바라보는 입장과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단순히 환경이나 자연적 현상이나 문제를 초월한 개념으로 다양한 분야를 함께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실히 배울 점이 많은 인문학 책이다. 일반적인 인문학 도서와는 다른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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