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시간들 - 돌봄에 관한 9가지 정동적 시선
권범철 외 지음,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기획 / 모시는사람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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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가치를 배우며 공감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돌봄이나 케어의 경우 특정 사람들을 지칭하거나 사회적 약자, 건강이 않좋은 사람들을 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사회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물과 동물, 사람 등에 대해 확장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며 이를 우리 모두가 이해하거나 공감하며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그려나가야 하는지, 책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물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평가의 기준이 존재하나, 이 책은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며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의미가 주는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주로 다루고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개인들도 더 나은 형태로 성장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인문학 도서이다. <돌봄의 시간들> 누구나 도움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현실에서 때로는 너무 당연해서, 그리고 굳이 해야 하나 등의 생각으로 인해 돌봄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책에서도 이런 가치와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부분을 잘 표현하면서도 결국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 구체적인 관리법 등을 통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가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사람에 대한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에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상대적으로 동물이나 사물의 경우 가볍게 여기거나 생각조차 안하는 분들이 많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이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고 결국 이런 작은 발견과 의미부여, 그리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더 다양한 가치, 긍정의 의미 등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것이다.

<돌봄의 시간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과 돌봄이 주는 긍정의 효과와 의미가 무엇이며 이를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이해하며 활용해야 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지금 당장 가족이나 지인 등 가까운 사람이 생각날 수도 있고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제공하며 공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만나 볼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느낌이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책에서 표현되는 돌봄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어떤 형태로 배우며 활용해야 하는지, 가볍게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의 활용을 고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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