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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평점 :
이제 현실로 마주한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 이 책도 유명 저자의 책이라서 더 관심을 끌고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현실문제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긍정적인 책이다. <꿀벌의 예언> 아마 다큐를 좋아하거나 동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꿀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의 가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꿀벌에 대해 표현하며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그리고 겪을 수 있는 미래와 현재에 대해 표현하며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다.
<꿀벌의 예언> 예전에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문제로 취급했던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문제, 하지만 그 속도나 변화상을 볼 때,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지켜야 하는 영역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만 잘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며 때로는 각종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지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역이기도 해서 그 문제가 제법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저자도 자신만의 필체나 상상력을 동원해 과학 소설적 기법으로 해당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있지만 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현실 인문학 도서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그만큼 우리가 크게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꿀벌의 예언> 왜 우리가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연과 지구의 변화상에도 주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사막화 및 물부족 현상, 그리고 각종 지구온난화 효과로 인해 전혀 보지 못했던 이상 기후 현상과도 마주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제법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 결국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통해 끊임없이 교류하며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야 하나, 여전히 갈 길이 멀게 느껴지는 것도 현실이며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현실문제로 인식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구성과 표현이 돋보이는 책이다.
<꿀벌의 예언> 워낙 유명한 저자의 책이라서 믿고 볼 수 있다는 점과 항상 다양한 장르나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가치로 표현하며 대중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는 저자라는 점에서도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꿀벌의 나비효과, 그리고 자연과 생태, 환경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라 배울 점이 많을 것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가까운 미래를 위해 준비하며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읽기 좋은 그리고 배우기 좋은 과학 분야 현실 소설집, 또는 가이드북으로 접하며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