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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간의 이해
미상 지음 / 비앤티아이 / 2023년 7월
평점 : 
현실의 삶에서 인간학에 대해 연구하거나 관심을 가지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과 사람들, 그리고 세상에 대해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하거나 배움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그려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21세기 인간의 이해>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진 인간상도 존재하며 여전히 불변의 가치이자 영역으로 존재하며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그런 행위적인 부분이나 공통적 정서나 감정 또한 공존하는 요즘이다.
<21세기 인간의 이해> 책에서도 이런 복잡해 보이는 과정과 현상에 대해 진단하며 개인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나 변화된 자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집단이나 공동체적 가치가 주는 긍정의 의미와 효과가 무엇인지도 함께 조언하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른 주관이나 삶의 철학, 경험적인 부분으로 인해 같은 현상이나 변화를 보더라도 전혀 다른 해석과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요시 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같은 인간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은 생각처럼 안되며 때로는 갖은 부정과 불행적 상황과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어떤 이들은 이성적 사고나 판단에 주목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감정이나 마음 등의 영역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거나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더 나은 안목에 집중할 것이다. 그 어떤 접근도 괜찮을 것이며 책에서는 사상적, 철학적 느낌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도 비교적 현실적으로 쉽게 표현하고 있어서 단순한 자기계발 및 관리를 위한 접근에도 충분한 조언과 효과를 제공해 줄 것이다. <21세기 인간의 이해> 여전히 인간학, 또는 인간다움에 대한 담론과 협의의 과정은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를 하나의 단위로만 해석하기보단 때로는 다양성과 개방적인 마인드를 통해 마주한다면 오히려 더 큰 가치를 발견하거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복잡한 세상과 예민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형태로 삶과 사회, 사람 등에 대해 판단하며 인간학이 주는 긍정적 의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지, 이 책은 이런 요소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21세기 인간의 이해> 어려워 보이나 오히려 더 쉽게 배우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읽고 배우기 좋은 인문학 도서, 혹은 인문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인간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