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 애플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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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면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다양해졌고, 건강이나 다이어트 등을 고려하는 분들도 늘어났다는 점에서도 요즘 시대에 먹거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우리가 외면하거나 당연시 하는 부분에 대해 조언하며 고기 및 육류 섭취에 대해 어떤 형태의 생각이나 달라진 관점론을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현상이 자연적으로나 환경문제에도 어떤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제법 색다르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사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서 먹거리 및 이와 파생되는 문화적인 행태 또한 다르게 나타나는 법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종교적인 부분이나 사회적 인식, 개인의 신념 등으로 인해 철저히 제한 받는 반면, 비교적 자유롭게 섭취하며 개인의 의사결정이 더 존중되는 지역도 공존한다는 점에서 이런 현상에 대해 알거나 이해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육류 섭취가 주는 긍정의 면이 있다면 부정적인 효과나 영향력 또한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하며 판단해 보자.





















시대가 변했고 다양한 기술적 형태의 발전으로 인해 육류나 고기 대신, 대체육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또한 늘어나는 채식주의자들의 등장으로 인해 해당 주제와 문제의 경우 서로 다른 의견 충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개인에게 강권하는 형태는 문제가 많지만, 더 나은 세상과 미래, 공존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어떤 형태로 알아야 하는지, 이에 대해 궁금할 경우 해당 도서에서 저자가 말하는 소개와 방식을 통해 스스로의 식습관이나 음식 등을 마주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무조건적인 일반화나 강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식습관과 문화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 앞에 마주한 더 큰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갈 경우 더 큰 위험과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누군가는 당연한 부분일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매우 불편한 감정이 들겠지만, 이 모든 분들이 해당 문제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마주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관점에서 배우며 활용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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