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클래식

미술관에 간 클래식 - 나는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ㅣ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4
박소현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6월

문화 예술을 즐기거나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걸 배우거나 느끼게 하는 그런 가이드북일 것이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술과 미술, 음악 등의 분야의 경우에는 일정한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일상적 요인과 취미생활의 일환, 또는 초보자가 쉽게 접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해 배우며 일정한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의 구성도 괜찮고, 많은 의미와 지식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배워 볼 수 있는 책이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 특히 서양문화와 음악, 미술 등의 경우에는 지금까지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인문학적 지식일 것이다. 이로 인해 전공자나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접근하기 어렵고, 다양하고 방대한 분야와 장르로 인해 어떤 형태로 배워야 하는지도 어렵게 느껴지는 현실에서 이 책은 미술과 음악의 두 분야의 연결점을 잘 표현하며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배움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물론 이론적인 부분이나 글귀를 통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지만, 이 책의 경우 적절한 그림과 작품 소개, 다양한 시각화 과정을 통해 미술과 클래식이라는 분야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 직관적인 느낌을 받는 문화 예술 분야의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 또한 유명 화가나 음악가들의 생애와 그들이 바라본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의미나 감정적 요소에 대해서도 작품을 통해 함께 비교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더 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문화 예술 분야의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고, 한 주제나 분야에 대한 특화된 전문성이나 지식 등을 원하는 경우에도 해당 도서를 통해 충분히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갈수록 미술 및 예술, 음악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요즘 현실에서 이를 어떤 형태로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 및 활용해 볼 수 있는지,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조언과 소개를 통해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문화 예술 분야의 가이드북, 또는 에세이북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