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홍선기 지음 / 모모 / 2023년 6월

조금 독특하지만 누구나 겪을 만한 그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경우 소설책이지만 확실히 현실적으로 느끼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많고, 누구나 살면서 그려보는 그런 삶의 모습들과 사람과의 관계,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어서 가볍게 읽으며 배우기 좋은 그런 책으로도 볼 수 있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삶과 죽음에 대한 책의 경우 제법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굳이 생각해 봐야 하는 감정도 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세상을 빠르게 변하며, 사람들이 느끼는 생각이나 감정 또한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에서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왜 필요하며, 나와 다른 이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삶을 영위하거나 더 나은 결과나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책에서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맞은 주인공이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지,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하는 또 다른 인물의 경우 세상과 사회, 그리고 삶 자체를 어떤 형태로 바라보며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채우고자 하는지, 이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때로는 감성적으로 보일 것이며, 또 다른 의미에서는 매우 냉정한 판단력이 돋보이는 구성의 책이라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이나 받아들임도 가능한 책이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살아가는 방식이나 삶에 대한 가치관, 철학 등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둘 것이며 무엇이 사람다운 삶이며 나와 다른 이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무엇을 배우며 스스로의 삶의 성장이나 만족치 등을 올릴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저자는 적절한 묘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감정관리 및 마음관리를 원하는 분들이니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여러 장점이 표현된 책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도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경우에도 비슷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감정 및 마음관리에 대한 조언과 생각들, 책에서는 이런 공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비록 소설책이지만 확실히 배우며 현실적인 기준에서도 생각정리나 판단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 가볍게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하기 좋은 그런 소설책으로 많은 분들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 활용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