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김지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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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며 달려왔던 우리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를 잊고 지낸 건 아닌지, 해당 도서를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이 책은 아동학대의 현실과 고발, 우리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어떤 형태로 해당 주제와 사건에 대해 이해하며, 용기있는 결단력을 내려야 하는지를 구체화 하고 있다. 책에서는 누구나 알만한 혹은 뉴스에서 접한 그런 소식들을 통해 적절한 사례분석과 이를 통해 아동보호나 인권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가늠해 보게 된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일정한 인권이 존재하는 법이다. 특히 아동이나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더 많은 관심과 보호를 해야 하나, 때로는 어른들의 이기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학대받거나 심지어 죽음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이런 문제에 대해 체감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와는 먼 별개의 일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라는 점을 통해 일정한 배움과 경각심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주제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발하며 어떤 형태로 보호하거나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연대나 합의 등이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마음 먹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행동할 경우 이를 알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계속되는 감시나 고발, 사회적 인식의 전환 등을 통해 또 다른 사건이나 학대 등을 막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사회 전체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물론 비슷한 사례나 범죄도 많고 더 시급한 문제들이 많다며, 아동학대나 사건에 대해 비교적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의 미래이자 진정한 어른들의 역할과 책임있는 행동력이 무엇인지 등을 체감한다면 이런 생각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아동학대 관련 사건 사고들, 책을 통해 접하며 얼마나 심각하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개인적 노력과 사회적 관심이 무엇인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누군가는 알려야 하는 그런 주제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그 쓰임과 배울 점이 많은 도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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