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은 국가범죄다
정재룡 지음 / 닻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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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의 에세이북이다. 물론 우리 사회가 평등하고 공정할까 라는 질문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것이며,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기준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반응과 해석이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마주해 보자. <마녀사냥은 국가범죄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과 화합의 가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산적한 갈등과 문제도 많다는 점에서 해당 도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과 경험을 표현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마녀사냥은 국가범죄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형태에 대해 자신이 보고 경험한 사례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관심을 가질 것을 표현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이라는 경험적 토대와 차별와 차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용기있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는지도 접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너무 당연해서 미루거나 외면했던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일정한 관심을 가지게 되며, 이런 인식의 전환이나 편견을 없애고자 하는 구체적인 노력과 행위를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누구나 겪는 일상적 요인에서부터 쉽게 단정짓기 어려운 가정사나 가족문제, 그리고 국가의 존재나 차별과 차이가 만연한 세상에서 어떤 형태로 자기 중심을 잡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마녀사냥은 국가범죄다> 또한 이 책의 경우 다소 읽기 버거운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며 저자의 생각과 논리가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어서, 쉽게 공감할 경우 읽기에는 큰 무리가 없겠지만, 생각이 다르거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경우에는 조금 어렵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마녀사냥은 국가범죄다> 직관적인 제목처럼 책에서는 사회적 이슈나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고 결국에는 세상과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에서는 어떤 형태의 변화와 인식의 개선 등이 요구되는지 등도 체감해 볼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덕목과 요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돋보이는 책이며, 국가와 법, 정의와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갖는 에세이북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방식과 경험담이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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