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 이성을 넘어 다시 만나는 감정 회복의 인문학 ㅣ 서가명강 시리즈 30
신종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감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감정관리를 잘해야 원하는 삶의 행복이나 성공 등의 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조언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기존의 방식에 대해 존중하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감정관리에 대해 전하며 오히려 더 나은 삶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감정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바라보며, 누구나 배우며 활용해 볼 것을 희망하고 있다.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사실 잘못된 정보라기보단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감정에 대해, 긍정보다는 부정의 의미나 경험 등이 더 많을 것이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시대가 변하면서 세상과 사람, 그리고 개인 등이 느끼는 다양한 삶의 기준이나 행복의 가치 등도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의 경우 변화가 중요하며, 기존의 가치나 방식에서 잘 되고 있다면 더 나은 형태의 장점화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방식에 대해 전하며 이를 현실에서나 실무적으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도 함께 전하고 있다.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아무리 안좋은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포기하거나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함께 존재하는 법이다. 감정의 경우에도 비슷한 흐름과 패턴이 존재하며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감정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행복과 성공의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책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하는 성향이나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점은 존재해도,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 더 많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전하는 책으로 볼 수 있다.

항상 이성적인 판단의 중요성과 일정한 강박관념으로 인해 현실의 삶이 공허하거나 무료했던 분들에게는 더 좋은 가이드북일 것이며, 새로운 관점과 해석이 돋보이는 감정 관련 가이드북으로 만나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삶의 행복이나 성공 등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선 기본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한 법이다. 책에서도 감정 및 마음관리의 중요성, 새로운 의미부여 등을 통해 이런 가치를 접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 배우며 활용해 볼 것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