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일기 1 - 수박 서리
한즈 지음 / 좋은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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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 읽기 좋은 그런 소설책일 것이다. <전학 일기 1 수학 서리> 어른의 입장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각박한 현실의 삶에서 조금의 여유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책의 저자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에 대한 표현을 적절히 소개하고 있고 이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넘기거나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갖는다. 물론 이야기 구성에서 누군가의 경험담이 아닌가 하는 생각 또한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이는 도시의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왜 자연과 풍경, 혹은 시골이나 근교로의 여행이나 기행 등을 추구하게 되는지,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른들은 몸과 마음이 빠르게 지쳐가기 마련인데, 이 책의 경우 이런 부분에 대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누구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과거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잘 표현한 책이다. 특히 어린이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 자연을 향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책이라 누구나 쉽게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학 일기 1 수박 서리> 무조건 배워야 하는 시대, 알아야 당하지 않는 그런 팍팍한 삶이 계속되고 있지만 때로는 이런 형태로 바라보는 즐거움이나 예전의 시간과 과거를 왜 사람들이 그리워 하게 되는지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의 해석이나 활용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소설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고 이를 통해 삶에 있어서도 특정 시기가 생각나거나 갑자기 떠오르는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그리워 하는 그런 가치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그런 책인지도 모른다. <전학 일기 1 수박 서리> 개인마다 삶과 사람, 세상 등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도, 대중들이 원하는 그런 형태의 과거나 현재의 모습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소소한 일상과 과거의 향수와 시간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읽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긍정적 방향으로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소설책이다.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힐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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