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허스토리 - 왜 경제학의 절반은 사라졌는가?
이디스 카이퍼 지음, 조민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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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바라보는 조금 다른 관점론이 인상적인 책이다. <이코노믹 허스토리> 절반의 사라진 사람들이나 경제로도 볼 수 있는 이 책은 사회적 문제와 현실에 대해 표현하며 여성 경제학자가 느낀 현실의 답답함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가치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우리는 경제에 대해 단면적으로 알거나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능력도 중요하나, 결국 경제도 사회적인 현상이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공생의 방안을 통해 나아간다는 사실에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이코노믹 허스토리> 어떤 관점에서는 책이 갖는 느낌이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사회적 현상과 잘못된 방향성에 대한 일침으로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의 가치가 경제적 현상이나 의사결정의 과정에서는 어떤 형태로 반영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특정 성별을 증오하거나 혐오하기 위한 접근도 아니며, 어쩌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외침, 사회적 저항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하며 읽는다면, 괜찮은 의미를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코노믹 허스토리> 어떤 이들은 큰 공감을 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불편한 감정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경제를 바라보는 냉정한 눈과 이런 중요성과 필요성에 있어서도 우리는 어떤 형태의 발전과 변화를 지향해 나가야 하는지를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기존의 경제전망서나 경제사 관련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마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치의 개입이나 권력을 가진 자들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한 대중적 관심과 노력, 그리고 올바른 방향성을 통해 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결국 세상의 성장과 변화는 아주 사소한 발견과 관점의 전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가치를 통해 대중적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고 있으며, 해당 도서를 통해 철저히 배제된 사람들이 외치는 올바른 사회의 방향성과 경제 및 금융 분야의 경우에도 어떤 형태로 발전, 성장해 나가야 하는지 등을 함께 접하며 알아보게 된다. <이코노믹 허스토리> 경제 및 사회, 정치, 그리고 종합적인 인문학적 메시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다양한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새로운 관점의 경제학 도서로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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