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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 딱딱한 뇌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역사 기행
소피 스털링 외 지음 / 탐나는책 / 2023년 5월
평점 :
역사를 바라보는 조금 다른 관점과 평가가 인상적인 책이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어쩌면 이 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와 오류의 역사를 통해 어떤 형태의 발견과 발명의 가치를 이뤘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인류는 무엇을 배우거나 경험하며 지금과 같은 번영의 세상을 만들 수 있었는지도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인 역사서나 세계사 입문서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런 역발상의 가치를 통해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으로 마주할 경우 긍정의 의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주로 책에서는 미신과 풍습 등으로 표현되는 당시의 사회적 모습과 종교적인 의미에 대해 전하기도 하며, 또 다른 관점에서는 아주 사소한 발견과 몰입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발명과 발견,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정신 등이 돋보였다고도 평가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세계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고, 오히려 역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쉬운 방향성과 배움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하는 책이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이런 과정의 경우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인간의 탐욕이나 욕망과도 비슷한 의미를 갖지만, 항상 사회적 기여나 세상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또 다른 이들의 경우 어떤 형태로 역사나 세계사를 바라보며 자신만의 탐구정신이나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 등을 예측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가늠해 보게 된다. 특히 과학 분야의 발견과 조명, 이로 인해 역사적으로 의료 및 의학 분야의 경우 어떤 문명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의 정착을 이룰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한 조명과 평가는 현실적이면서도 인상적이라 볼 수 있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역사 및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역사기행서를 바라는 분, 혹은 다양한 분야와 일상적 요인을 통해 더 쉽게 세계사를 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그 방향성과 구성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왜 저자는 실수와 오류라는 키워드를 통해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평가, 조언하고 있는지 기존의 방식과 관점에서 벗어나 해당 주제와 분야를 심층적으로 알아 보자. 생각보다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접할 것이다. 역사 및 세계사 분야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책을 통해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