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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비
이종승 지음 / 다산글방 / 2023년 5월
평점 :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가치로도 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더 나은 형태로의 방식이나 관리법 등을 추구하는 분야, 바로 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일 것이다. <교육소비> 이 책도 우리의 교육 현실과 제도, 실태 등을 파악하며 어떤 형태로의 보완이나 변화된 자세가 필요한지, 그리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알아야 하는 주요 키워드와 변화하는 부분 등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며 누구나 쉽게 배우며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교육소비> 특히 아이나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교육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교육의 혜택이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도 어떤 형태로 공부하거나 변화된 교육 등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책이 갖는 장점과 다양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물론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지나친 일반화는 경계해야 하나, 확실히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나 아쉬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변화를 통해 미래교육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도 더 나은 방법과 전략은 없는지, 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교육제도의 현실과 현황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조금 독특한 구성으로 한국교육의 역사적인 측면과 어떤 정책적 결정을 통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교육소비> 일반적인 관점에서 굳이 알아야 하는 느낌이 들겠지만, 이런 가치를 알고 대응하는 것과 막연히 변화만은 추종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우리가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일 것이다. 또한 학생과 부모, 교사 등이 어떤 형태로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구체적인 공간이자 장소로 볼 수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통해 시대변화나 정신, 더 나은 방법론 등에 맞는 매뉴얼을 갖춰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교육소비> 당장의 성적이나 대입, 수시와 정시 등 반드시 알거나 해야 하는 일들이 존재하나, 때로는 긴 안목에서 바라보며 더 나은 방향성을 찾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다. 이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절대적이며 직업선택 및 진로탐색 등의 영역에서도 좋은 효과와 반응을 준다는 점에서도 말이다. 책의 저자는 어떤 형태로 교육제도가 개선되거나 발전해야 한다고 바라보는지, 그리고 우리 교육이 걸어온 역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