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고독 - 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
에드워드 애비 지음, 황의방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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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다양성이 돋보이는 에세이북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이나 생태, 자연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다가온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해서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원하고 있고 저자가 경험한 사례를 통해 더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돋보이는 인문학 도서이다. <사막의 고독> 사실 사막이라는 의미가 우리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책의 배경이나 주요 무대가 미국이라는 점에서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사막이 주는 의미나 부정적 요인, 그리고 급변하는 날씨나 이상기온 현상, 혹은 기후변화를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점에서도 우리가 현실에서 체감하기란 쉬운 일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명확한 메시지가 존재한다. 바로 자연이나 환경, 생태 등에 대한 변화된 자세와 이런 사회활동이나 운동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분들의 경우에는 어떤 관점에서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바라보고 있는지,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가능해,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물론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존재하겠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본질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무엇이며 왜 대중들의 관심과 변화된 인식을 종용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사막의 고독> 말로만 행하는 환경운동이나 자연보호 등의 구호보다는 직접적인 관심을 통해 참여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행위,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과 방식에 대한 학습을 통한 의미부여가 왜 중요하며, 또 현실의 문제 등을 감안할 때, 필요한 부분인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사막의 고독> 생각보다 유의미한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와는 관계없는 그런 별개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생각보다 빠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부정적인 상황과 요건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전략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환경이나 생태, 자연 관련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고 생각보다 더 많은 주체와 사람들이 해당 문제의 해결과 대중들의 지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 언급되는 의미가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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