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뼈 드러난 뼈

숨겨진 뼈, 드러난 뼈 - 뼈의 5억 년 역사에서 최첨단 뼈 수술까지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무한한 뼈 이야기
로이 밀스 지음, 양병찬 옮김 / 해나무 / 2023년 5월

과학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읽기 좋은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숨겨진 뼈 드러난 뼈> 책에서 언급되는 뼈의 역사와 뼈수술, 그리고 이런 배움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가치에 공감하거나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의 사용도 가능한지 등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어린시절, 누구나 호기심을 가졌던 분야로도 볼 수 있고 아이들의 교육용 목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 접근했던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과학 분야에 있어서도 생명과학의 경우에는 가장 직관적인 영역으로도 볼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일 것이다.

<숨겨진 뼈 드러난 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상식 외에도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진화의 과정을 통해 지금과 같은 이해도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물론 일정한 기본기나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책의 경우 기초와 기본기를 다진다는 의미로 마주하거나 교육적인 목적으로의 사용을 위한 배움과 학습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와 효과가 더 큰 생명과학 관련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생물들의 뼈구조나 모습도 신기하지만 우리 인간의 경우에는 조금 독특한 구성으로 뼈가 형성되어 있고 무의미해 보여도 각자의 기능과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새로움과 신기함이라는 의미를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숨겨진 뼈 드러난 뼈> 또한 파생되는 과학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시대정신이나 트렌드에 맞는 과학적 사고에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접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숨겨진 뼈 드러난 뼈> 물론 해당 분야의 입문자나 초보자의 경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실무 영역에서 일하는 분들 외에는 현실에서 사용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과학과 의학, 그리고 현실의 취미나 일상속에서도 판단하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뼈의 역사와 구조, 각 기능에 대해 접하며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전혀 다른 관점에서 판단해 볼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뼈에 대한 조언과 상식, 어떤 형태로 배우며 판단해야 하는지, 뼈를 통해 과학과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함께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