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 불안, 걱정,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기회복의 심리학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23년 5월

살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변화나 경험들, 이런 현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별다른 무리가 없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에서나 사회생활을 통해서도, 부정적인 상황이나 경험 등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의미가 현실적이며,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는 더 나은 형태의 관리법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의 사용도 가능할 것이다.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에는 버티거나 참는 의미가 미덕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자기 의사나 감정, 표현 등을 제대로 하는 행위가 더 주목받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도 어떤 형태의 유연한 마인드나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본질적으로 파악하며, 이를 위한 더 나은 대응이나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진단하며 새로운 변화의 자세, 혹은 좋은 과정과 결과를 얻기 위해선 무엇에 주목하며 배워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즉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고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스스로를 위한 현실적인 자기계발서로도 볼 수 있어서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그런 글귀들이 가득한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다.

또한 인간관계의 경우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고, 최대한의 경험적 가치나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방식 등을 배우면서 스스로가 깨달아 나가야 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즉 내가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무리 노력하고 잘해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 또한 공존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개인의 감정관리 및 마음관리에 있어서도 불안이나 걱정, 외로움이나 공황장애 등 그 유형과 종류도 다르지만,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거나 극복해 나갈 것인지, 이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변화의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불안하다고 말해요 괜찮으니까>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방법론, 이를 통해 더 이상 괜찮은 척만 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나 도움되는 방식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어쩌면 거의 모든 이들이 해당 주제와 문제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는 현실에서 책을 통해 접하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불안을 통해 표현되는 내면관리와 현실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한 조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의 사용을 고려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