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명은 없다 - 세계 최초, 유기동물 호스피스에서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
알렉시스 플레밍 지음, 강미소 옮김 / 언제나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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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로 인해 관련된 다양한 사회문제가 함께 발생하며, 기존의 관점이나 가치에서 변화된, 그리고 달라진 평가와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요즘이다. <작은 생명은 없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반려동물 관련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 돌아볼 수 있고, 책의 저자는 어떤 형태로 동물에 대해 마주하며 대중들의 관심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이를 바라보는 긍정과 부정의 시선, 평가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접할 경우, 읽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작은 생명은 없다> 인간의 존엄성은 중요하며 생명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거나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있는 그리고 늘 가까이에서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존중받지 못하는 동물들에 대해서 말할 경우 조금 다른 입장과 반응이 존재할 것이다. 책에서 이런 보편적 가치와 정서를 알면서도 어떤 형태로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생명체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우리만의 문화나 사회적 분위기, 정서 등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우리보다 나은 환경, 앞선 평가를 받는 지역의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현상 등을 바라보며, 더 나은 형태의 노력과 관리를 병행해 나가고 있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작은 생명은 없다> 이 책도 이런 가치를 충분히 전하며 일정 부분을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는 외국 에세이북으로 우리와는 다르지만 확실히 배울 점이 많고 어떤 형태의 사회적 관심과 변화된 자세가 필요한지 등도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어서 긍정의 의미를 전하는 인문학 도서이다.

<작은 생명은 없다> 누군가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그 이상의 가치를 갖지만 또 다른 이들의 경우에는 짐승, 그 이상도 아니라는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이런 가치나 사회적 현상, 문제 등에 대해 더 나은 형태로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보호자나 실무자의 경우에는 어떤 마인드를 통해 해당 분야와 동물 자체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생각과 행동법 등이 요구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작은 생명은 없다> 반려동물 및 동물 관련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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