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보자기

미술-보자기
도광환 지음 / 자연경실 / 2023년 5월

미술과 예술 분야를 좋아하거나 즐기는 분들에게 이만한 가이드북은 없을 것이다. <미술 보자기>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과 감각이 잘 표현되고 있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성이나 전문성 등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미술 및 예술 분야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인문학적 가치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미술이나 예술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지지가 계속되고 있는지도 직관적으로 접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위한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도 있어서 책이 갖는 특장점과 다양성이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미술 보자기> 예전에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었고, 그들 만의 리그 라는 인식도 강했지만, 해당 분야의 대중화와 비교적 관련 정보와 지식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의미가 상징적이며, 어떤 형태로 미술 분야를 바라보며 스스로를 위한 형태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지도 책의 저자는 일정한 방향성과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표현해 주고 있다. 물론 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는 그림이나 작품 등을 통해 바라보는 행위나 학습을 먼저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무래도 어려운 소개나 글귀들의 경우에는 기존의 어렵다는 편견을 더할 뿐, 별다른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며 책의 저자도 이런 직관적인 힘과 미학적 표현 등에 대해서도 이런 가치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접근을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 보자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함께 배우며 유추할 수 있고 책에서는 역사와 철학 등 우리가 인문학적 가치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미술 및 예술적 표현 기법 등을 통해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괜찮은 의미를 전하는 인문학 도서이다.

<미술 보자기> 누구나 쉽게 읽으며 다양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미술 이야기, 혹은 미술 에세이북으로 다양한 분들이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의 활용을 고려해 보자. 또한 그림과 작품이 주는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공존하며, 나라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탐구, 그리고 사람과 물질, 정신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의 의미부여를 통해 미술 및 예술 분야를 함께 표현해 내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워 보게 된다. 미술을 위한 종합적인 가이드북 및 입문서, 이 책이 갖는 특징이며 많은 분들이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