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 지나온 삶에 짓눌려 왔던 모든 여성을 위한 마음 수업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5월

항상 불안하거나 부정의 생각과 감정이 자주 발생한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공감하거나 치유해 보는 그런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 책에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런 일상적인 경험과 감정, 심리 상태 등을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며 어떤 형태로의 자유로움과 삶의 행복 등을 함께 추구해 나가야 하는지를 조언하고 있다. 물론 이런 상태나 현상에 대해 바라보는 기준도 다르며, 개인마다 다른 경험과 철학 등이 존재하겠지만, 책에서는 보편적 가치와 정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자세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괜찮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이다.

<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정해진 틀에서의 인재상이나 평판이나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문화나 정서가 뿌리깊게 자리잡혀 있고 이로 인해 삶 자체에 대해 포기하거나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왜 책을 통해 이런 가치에 대해서 배우거나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울림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감정이나 마음관리 등의 영역에서의 방식이나 전략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책의 저자는 간결한 문장과 글귀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서,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마다 각자 처한 위치나 환경적인 요인이 존재하며, 집에서는 어떤 역할이 있다면 사회생활에서는 또 다른 자아와 나를 만나며, 이로 인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 어렵거나 갖은 스트레스를 겪는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더 나은 삶의 자세나 솔직하게 표현하거나 소통하는 행위가 주는 긍정의 효과와 결과물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몰입과 판단을 해보는 것도 일정한 대안전략일 것이다. <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특히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 도서, 혹은 마음관리 관련 에세이북으로 권하고 싶을 만큼, 괜찮은 구성과 교훈적 메시지를 함께 전하고 있다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오늘부터 나를 위해 울기로 했다> 누구나 일정한 나이를 먹거나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타인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에는 부합되는 가치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자존감 수업이나 나다움, 혹은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도서가 주는 느낌이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며, 확실히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그런 시간과 계기도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위로와 치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에세이북,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접하며 더 나은 삶에 대해 판단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