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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평점 :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거나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런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다만 느낌적으로나 스스로의 성장과 만족을 위해 배워야 한다는 식으로의 의미부여나 해석은 가능하며, 이게 나쁜 것도 아니며 오히려 자연스러운 과정으로도 체감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이런 의미에 대한 동기부여나 목적성 등을 구체화 하는 그런 인문학적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특히 고전과 철학 분야의 경우 많은 분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한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책에서 저자는 고전과 철학적 가치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현실에서나 일상적으로도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접해 보게 된다. 또한 독서나 책이 주는 의미나 가치, 글쓰기나 문장, 혹은 책쓰기 자체를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한 삶, 자체를 그려나갈 수 있는지도 저자는 자세히 전한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논리나 경험담으로도 볼 수 있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잘 반영된 인문학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접했으면 한다.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일상적 요인과 자기계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느낌을 주며, 철학과 고전 분야를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현실의 삶에서도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한지, 이에 대한 판단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괜찮게 다가온다. 워낙 유명한 저자의 명성과 이력 만큼이나 더 나은 방식이나 전략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나 독서 습관의 교정이나 더 나은 독서 및 글쓰기 방식을 원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저자를 통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시작이 어렵고 생각을 행동이나 습관화 하기에는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독서나 고전에 대한 의미부여와 배움의 자세,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가까운 미래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에도 부합하는 책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만나볼 것을 권하고 싶다.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왜 시대는 급변하는데 여전히 인문학적 가치나 고전적 의미에 주목하며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는지,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논리와 방식을 통해 접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