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다녀왔습니다

잠시, 다녀왔습니다 - 무작정 떠난 세계 여행 1330일
임윤정 지음 / 비즈토크북(Biz Talk Book) / 2023년 3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나 삶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측면에 대한 경험담, 이 책이 갖는 특별함으로 볼 수 있다. <잠시 다녀왔습니다> 누구나 쉽게 여행을 할 수 있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의 여행을 고려할 것인지, 저자가 말하는 여행에 대한 가치관과 철학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선호하는 여행지나 인기있는 국가 등은 존재하나, 때로는 무계획 여행이나 배낭여행, 그리고 세계일주 등의 형태를 통해 여행을 하는 분들의 경우 어떤 생각을 통해 행동하게 되는지, 이에 대해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자신이 왜 여행을 고려했으며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며 무엇을 느끼며 이를 삶에 대한 의미부여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활용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우리들에게 전하며 여행이 주는 절대적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잠시 다녀왔습니다> 물론 시간적,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여행을 그리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여행정보를 함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해당 도서를 통해 여행과 삶에 대해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언급은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여행을 통해 어떤 형태의 성장과 삶을 대하는 달라진 입장과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알아보게 된다. <잠시 다녀왔습니다> 물론 여행은 자유롭고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접근이 중요하다. 하지만 매번 뻔한 여행정보나 계획이 아닌 전혀 다른 형태로의 접근을 통해 무엇을 느끼거나 새로운 지역이나 사람들을 접하며 더 나은 형태의 생각 등을 이룰 수 있는지,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여행을 보다 색다르게 바라보며 접근할 수 있는 또 다른 방향성이자 방식이 될 것이다.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여행이 어렵고 두렵게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시간이 나는 대로 여행을 즐기며 자신의 삶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나 행복한 감정을 누리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선택과 생각을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과 풍요로움, 그리고 삶의 행복 등이 무엇인지, 저자가 말하는 경험담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생각보다 괜찮은 의미와 정보들이 많은 세계여행 가이드북이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가볍게 접하며 많은 걸 돌아볼 수 있는 여행 가이드북, 읽고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방향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