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정순임 지음 / 파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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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읽기 좋은 그런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누구나 각자의 입장이나 환경 등 다양한 생각과 평가 등이 존재해도, 결국 우리는 가족이라는 의미가 갖는 상징성이나 우리나라만의 문화적인 요소, 그리고 결국 성장과 경험, 변화와 치유 등의 가치 또한 함께 느낄 수 있는 대상도 가족이라는 점에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정서와 가치를 통해 말하는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담과 성장과 소통의 방식을 조언하는 그런 책으로 볼 수 있고,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일정 부분 느끼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어떤 관점에서 볼 경우 심리적 요인, 현실문제 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을 수도 있고, 감정관리 및 마음관리 등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괜찮은 의미를 만나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제법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책에서는 가족과 나, 혹은 엄마와 딸 등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현실적인 관계의 심리학을 통해 삶과 인생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저자의 경우에도 복잡하고 어려운 가치를 경험하면서 무엇을 느끼거나 변화 및 성장의 동력으로 다른 마음을 먹었는지, 이에 대해 접하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글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대해 모든 것을 일반화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 돌아보거나 스스로의 자존감 수업, 혹은 부정적 요인을 어떤 형태로 관리하며 스스로를 지키거나 긍정의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현실적인 부분과 때로는 사회적 인식이나 문제 등으로 확장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이들의 경우에는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에 대해 어떤 형태로 받아들이며, 더 나은 방향성과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게 된다.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항상 삶은 어렵고 복잡함의 연속일 것이다. 그리고 변화와 성장을 위한 노력과 관리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올바른 방향에 있을 것이며,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겼던 가족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판단해 보자. 책을 통해 느끼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도 이런 보편적 가치와 정서에 있을 것이며, 이 책도 이런 의미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제법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와 생각에 대한 조언서, 책을 통해 접하며 현실적인 관점에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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