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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평점 :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예전에는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구체적으로 배우길 희망하고 있다. <분자 조각가들> 이 책도 저자 만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과학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고 구체화 할 경우 화학 분야의 경우 어떤 가치를 갖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도 어떤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사람에 대한 집중과 몰입이 인상적이며 인체의 이해, 다양한 질병관리나 치료의학의 분야에서는 어떤 형태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만나보게 된다.
<분자 조각가들> 또한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의미가 아닌 해당 도서는 과학의 기술적인 부분이나 역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은 어떤 형태로 세상과 사람, 그리고 사회적 변화 등을 바라보며 더 나은 미래와 내일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조명하고 있어서 확실히 배울 점이 많은 화학 및 과학 분야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분자라는 의미가 어렵게 느껴지며 생명공학이나 과학 분야의 경우에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으며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이런 변화상이나 새로운 발견, 혹은 탐구나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변화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분자 조각가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국을 거치면서 해당 분야와 주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나 사람들도 이제는 알고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해당 분야의 정보와 지식이 갖는 가치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배워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분자 조각가들> 단순히 이론이나 증명, 탐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하나의 연결적 가치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해당 주제와 분야를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독특한 관점론도 인상적이며 우리가 현실의 삶에서도 활용할 만한 그런 가이드라인과 정보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그런 책으로 볼 수 있다. 계속해서 변화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해당 분야가 제공할 새로운 미래가치나 다양한 예방관리 및 의학적 분야에서의 사용 및 활용법은 어떤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