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그 해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판단하는 기준도 다르며 같은 현상이나 사람을 마주하더라도 전혀 다른 해석과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요건이나 관계의 처세술 및 관리법은 존재하며 책의 저자도 이런 형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거나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원만한 관계술, 혹은 자기관리의 정신과 행위를 구현하며 내가 바라는 삶의 자세나 행복 등의 가치도 함께 이룰 수 있는지, 이 의미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통해 우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책이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항상 사회생활을 하거나 일상적인 영역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거나 내가 원하는 가치나 결과값 등을 이루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는 타고난 성향이나 원만한 관리법, 혹은 대처법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고 갖은 변수나 심리적 요인 등도 함께 발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제법 복잡하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람에 대한 혐오나 부정적인 반응은 더 큰 위험과 부정을 초래할 뿐이라,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형태로 인간관계를 바라보며 판단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보자.
책에서도 인간관계 및 자존감 수업이라는 형식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이어지는 감정 및 마음관리의 중요성, 무조건적인 타인이나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의 자세가 항상 좋은 결과나 원하는 관계술을 형성해 주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냉정히 진단하고 있다. 이는 누구나 알지만 일상에서나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고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관계는 영원할 수 없고, 때로는 생각보다 더 큰 위험이나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접했으면 한다. 결국 스스로의 변화된 자세나 성장을 지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경험적 내공을 통해 관계의 심리학을 파악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을 경우 무대응이나 무관심이 답이 될 수 있고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거나 착한사람 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현실적인 판단력이 요구되는 부분도 존재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책에서는 어떤 형태의 인간관계 관리법, 혹은 처세술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과 나를 위한 자존감 수업, 이어지는 삶의 행복과 성장 지향적인 방법론 등은 또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자. 다양한 관계의 심리학 도서가 존재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현실적인 부분을 잘 반영한 책으로 볼 수 있다. 책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의 현실과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