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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 자기증명과 인정욕구로부터 벗어나는 10가지 심리학 기술
마이클 투히그.클라리사 옹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3년 4월
평점 :
삶에 대한 긍정의 생각과 표현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서는 부정적인 상황이나 생각에 빠지기 쉽고 이를 관리하는 역량이나 개인의 판단, 행위적인 측면에 따라서 삶의 질이나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도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가치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삶의 변화와 자세에 대해 조언하며 특히 감정이나 마음, 혹은 불안한 심리 등을 자주 마주하게 될 경우 어떤 형태로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관리하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어떤 형태로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책의 저자는 가볍게 느낄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직간접적인 효과와 작용을 유발하는 감정과 마음, 심리적 현상 등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는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중요하다고 믿는 가치와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돌아보거나 느낄 수 있는 심리학 도서, 혹은 현실 에세이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우리 사회에서는 완벽주의가 주는 장점과 이를 당연시 여기는 평가의 기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해당 도서를 통해 무엇을 알고 배우거나,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접근과 이해도 필요할 것이다.
때로는 휴식과 재충전,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지만 아무래도 급변하는 시대상이나 높아진 사람들의 의식, 혹은 경쟁심리 등으로 인해 이를 놓지 못하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만 여기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기계가 아니며 누구나 실수나 실패를 통해 성장하거나 또 다른 삶의 이면을 체감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이런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돌아보거나 때로는 성찰의 시간, 혹은 내가 바라는 삶의 목적이나 행복 등이 무엇인지, 이를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누구나 읽기 쉬운 구성과 현실의 삶에서 배움의 가치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내용과 글귀들이 많은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혹은 이를 잘 관리하거나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의 설계가 왜 중요한지 책을 통해 접하며 저자가 말하는 더 나은 방식이나 관점론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자. 휴식과 여유, 재충전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즘, 책을 통해 배우거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그런 계기로 접하며 만나봤으면 하는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내가 바라는 삶의 자세와 행복이 무엇인지도 함께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