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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컬렉터 - 미술 애호가를 위한 친절한 아트 컬렉팅 안내서
김정환 지음 / 망고나무 / 2023년 4월
평점 :
예전에는 단순히 취미생활로 즐기거나 특정인들의 영역으로 표현되었던 미술 및 미술품에 대한 이해와 가치평가,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취미생활, 혹은 투자가치 상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시대정신이나 트렌드적 현상에도 부합하는 그런 미술품 및 미술투자 관련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어쩌다 컬렉터> 이미 알만한 분들은 적극적인 투자로 일정한 성장과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하며, 새롭게 진입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더 많은 방식과 전략에 대해 배우고자 할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미술 및 예술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함께 어떤 형태로 투자관리 및 전략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미술이나 그림, 작품 등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면서도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형태와 유형의 투자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초보 투자자나 미술 분야 입문자에게도 적합한 가이드북으로도 볼 수 있다. <어쩌다 컬렉터> 물론 투자의 개념에서 벗어나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분야나 장르로도 마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집 행위가 주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만족감도 함께 체감해 보게 된다.
물론 기본적인 구성이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했으면 한다. 아무래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일 수도 있고, 정보와 지식에 대한 격차, 혹은 이해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과 결과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필수적인 관리나 일정한 노력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쩌다 컬렉터> 또한 예술 및 대중문화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변해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성공 사례나 일정한 수익을 거둔 분들의 경우 왜 해당 분야와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개인이 바라는 미래가치 또한 함께 있다고 표현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어쩌다 컬렉터> 보는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과 결말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미술과 미술품, 그리고 미술투자를 바탕으로 한 투자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의 접근을 권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어쩌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도 있는 좋은 시장과 상황이라는 점에는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어떤 형태로의 분석이나 해당 분야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가져야 한다고 하는지,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 있거나 실무투자를 병행하는 분들에게도 함께 권하고 싶은 미술투자 및 시장 관련 가이드북이다. 읽고 접하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