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영민 외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인문학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는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적용이나 현실에서도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책의 저자는 이런 점에 대해 진단하며 결국 그 해답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점검의 시간, 나라는 존재에 대해 구체화 하며 알아가거나 배워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자존감 수업이나 관계의 심리학에 열광하는 이유도 이런 과정의 하나로, 스스로를 안다는 행위가 주는 긍정적 효과나 결과가 절대적이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너무 진부하거나 거창한 단위보다는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그리고 배움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행동하며 얻게 되는 긍정의 효과가 무엇인지, 이 책은 이에 대해 자세히 진단하며 사실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문제일수록 답은 가까운 곳에 있고 생각과 행동의 균형, 그리고 필요한 영역이나 키워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누구나 성장과 변화의 자세를 지향해 나갈 수 있다고도 바라보고 있다. 이는 배움과 경험적 가치의 필요성과 실질적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과 객관화의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자.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도 그리고 일정한 연륜을 갖춘 사람이더라도, 늘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탐구와 배움의 연속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기준이나 삶의 철학도 다르며, 때로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것을 놓치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 대한 몰입과 관리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거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책의 저자는 자세히 진단하며, 누구나 배우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왜 중요하면서도 절대적인 삶의 기준이 되는지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당장의 거창한 변화나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부분에 대한 정리, 그리고 나와 자존감, 관계와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적절히 소개하며 개인의 자기계발 및 관리, 그리고 행복한 삶의 설계에도 긍정적인 효과와 지향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괜찮은 이유일 것이다.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의 삶의 설계나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는지, 그리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삶과 나, 세상과 사람이라는 다양한 키워드들을 마주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