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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드 아웃 - ‘서서히 그리고 갑자기’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공급망 위기와 부의 미래
제임스 리카즈 지음, 조율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24/pimg_7884981893833923.jpg)
요즘 우리가 현실한 문제이자 어려움 등을 어떤 형태로 극복하거나 더 나은 기회의 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 책은 기본적인 경제 및 금융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개인이나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더 나은 형태의 안목과 관리법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는 경제전망서, 또는 현실 경제학 관련 가이드북이다. <솔드 아웃> 이미 우리 경제를 비롯해 세계경제 자체가 공급망 위기를 겪고 있고 갈수록 심해지는 패권경쟁으로 인해 이런 현상 자체가 심화되는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통해 경제현상과 미래전망 등을 함께 진단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솔드 아웃> 배터리와 바이오, 반도체와 해운업 등 수출과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볼 수 있고, 이는 개인의 입장에서도 사업이나 창업, 혹은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며, 국가나 기업의 입장에서도 수익창출이나 물가 및 관련 정책의 재조정, 혹은 실업이나 일자리 등으로도 다양한 문제가 확산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론 기본적인 경제학이나 금융 현상을 통해 풀어내고 있는 책이며, 저자의 예측과 전망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순 없지만,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분야에 집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선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도 평가나 예측이 어려운 주제이며,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최대한 방어적으로 해야 하는 산업과 분야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의 접근, 또는 이런 현상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일 것이다. <솔드 아웃> 국가나 기업 경제의 흐름과 패턴, 이를 통해 대내외적인 변수나 위험을 어떻게 감지하며, 더 나은 형태로의 대응전략이 필요한지, 그리고 개인의 관점에서도 이런 경제 및 금융 분야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며 개인의 이익이나 성장 등을 추구해 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솔드 아웃> 구체적인 사례와 분석, 그리고 현실적인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이 인상적인 책이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경제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일 것이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분야와 원하는 정보와 지식의 범위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알아야 하는 핵심 주제와 가치를 바탕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도서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정적인 미래전망이 더 강한 요즘, 위기 속에서도 어떻게 기회를 창출하며 원하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를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