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 주체적 삶과 비판적 사고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푸른들녘 인문교양 41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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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로 정보와 지식을 배우며 자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의 가치관이나 주관을 갖고 이를 배우거나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른의 입장에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질문일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해 더 나은 형태의 조언과 통찰력을 주문하며, 특히 청소년이 가져야 할 덕목이나 사회현상이나 트렌드 등을 마주해 나가는 과정과 자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책에서는 기본적인 미디어 산업과 구조, 그리고 언론이나 뉴스, 기사 등에 대한 사례분석과 적용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분별력이 낮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잘못된 받아들임이나 배움의 과정을 통해 부정적인 효과와 결과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의 내용에 집중하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쉽게 뉴스와 기사를 단면적으로 접근하며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지만, 때로는 가짜뉴스가 될 수도 있고 이런 현상을 배우면서 스스로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과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는 자세를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했으면 한다. 이는 자유로움과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10대들의 경우 더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또한 어른들의 경우에도 배우거나 스스로를 성찰하게 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다는 점에서도 함께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누리거나 활용하는 부분에서의 적용 및 사용이 가능하며, 앞으로의 미래가치나 트렌드 분석,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도 자신 만의 주관과 긍정적인 철학 등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한 사회학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정도나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참고했으면 한다.

왜 해당 주제와 현상에 대해 비판적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무분별한 유입이나 무조건적인 수용이 가져올 부정적 효과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고 언론이나 미디어 등의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쉽게 정리하며 이를 현실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장점일 것이다. <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가볍다면 가볍고 무겁다면 무거운 그런 주제를 통해 표현하는 인문학적 가치,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분들이 함께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 책을 통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성장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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