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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 평범한 엄마가 아들 둘 명문대 보낸 비법
김향선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3월
평점 :
이 책은 제목부터 직관적이며 누구나 예상 가능한 그런 내용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교육방식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기존의 교육관이나 철학 등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나 자녀에 대해 적용하며, 노력해야 한다, 혹은 열심히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등의 조언을 통해 교육이나 공부법 등을 바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현실적으로 무엇이 더 중요하며, 공부 이전에 어떤 형태의 성장이나 인간상이 되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며 변화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들을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배우는 시대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도 긍정과 부정의 효과가 공존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나 강요나 통보 등의 행위는 아이나 자녀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변화된 자세를 통해 내 아이나 자녀와도 소통하거나 마주해 나가며 유연한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책에서는 공통적 요인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교육방식과 철학에 대해 표현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거나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여기는 인성교육에 대한 평가나 직업선택 및 진로탐색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의 소통이나 더 나은 형태의 가족관계 등의 유지, 형성을 통해 미래가치를 그려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조건이나 환경이 존재해도 결국 공부를 하는 주체들이 공감하지 못하거나 동기부여 자체가 결여될 경우 더 큰 문제나 위험이 발생한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공부법과 교육관에 대해 접하며 배우거나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책의 저자는 무엇을 통해 부모들의 역할이나 책임론을 말하는지, 그리고 아이나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성장이나 자존감 수업, 혹은 독립적이면서도 주도적인 삶의 설계를 위해 무엇을 알고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공부하라 말하지 않는다> 공부가 삶의 전부가 될 순 없어도, 거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다는 점과 앞으로의 시대는 평생학습이나 공부가 필수적으로 병행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통해 배우거나 참고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현실적이면서도 미래가치까지 고려한 저자의 독특한 공부법 및 교육관에 대한 조언서, 이 책이 갖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