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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치코 멘데스 - 숲을 위해 싸우다
치코 멘데스.토니 그로스 지음, 이중근.이푸른 옮김 / 틈새의시간 / 2023년 3월
평점 :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우리가 체감하는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우리와 다른 해외의 사례나 인물 등의 경우에는 이런 변화상에 대해 어떤 형태의 행위를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보게 된다. <나 치코 멘데스 숲을 위해 싸우다> 이 책은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 혹은 사회운동을 어떤 형태로 하며, 더 나은 환경과 자연을 보존하거나 이룰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이다. 때로는 국가가 중재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민간의 영역에서는 어떤 형태의 대응과 대중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나 치코 멘데스 숲을 위해 싸우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쉽게 공유하거나 연결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요즘의 시대정신이나 사회변화상에도 부합되는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적 발의나 시민단체나 각종 사회운동 단체의 활동이 많다는 점에서도 비교적 쉽게 읽으며 저자의 생각과 논리,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의미를 잘 전해 받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의 현실에서 경제는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나 발전을 위한 의미로 인해 자연이나 환경적인 부분이 후순위로 밀리는 모습도 종종 목격하게 된다. <나 치코 멘데스 숲을 위해 싸우다> 저자도 이런 고민을 알지만 그래도 더 나은 자연과 환경이 주는 긍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단순히 자연을 보존하자, 환경을 고려해서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한다, 안된다 등의 반응이 아닌, 나름대로의 철학과 상생의 의미 또한 강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접하며 그 의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나 치코 멘데스 숲을 위해 싸우다>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책이며, 여전히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의 경우에도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배우며 인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괜찮은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또한 해외의 사례와 인물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현실문제나 고민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 체험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저자는 어떤 행위와 사회적 운동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