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강희진 지음 / 렛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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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게 하는 그런 에세이북이다.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가치와 분야에 대해 배우거나 스스로를 위한 삶의 자세나 방향으로도 사용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농부의 삶, 농업 분야의 현실 등을 표현하는 책으로 보이나,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토종 씨앗에 대한 연구와 평가, 그리고 이런 가치를 통해 어떤 형태로의 사회적 기여나 자신 만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지, 그 신념과 의미에 대해 접해 보게 된다.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누군가는 해야 하나, 아무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과 감정을 마주할 수 있지만, 책의 저자는 씨앗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표현하며 우리들의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연이나 환경 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요즘 현실에서 많은 이들이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가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한 에세이북, 혹은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용어나 씨앗에 대해 알아야 하는 정보와 지식이 존재하나, 책을 통해 더 쉽게 읽으며 배울 수 있어서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다양한 업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며 자신 만의 원칙과 가치 등을 지키며 살아가는 행위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저자의 경험담과 자연과 환경, 토종 씨앗 등을 바라보며 평가하는 부분에서 그 의미와 삶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형태로의 관리를 표현하고 있는지, 또한 농업 분야의 발전과 진화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문제와 변화에도 적용,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시대와 세상이 변하면서 사람들의 거의 모든 것들이 변한 지금, 가장 기본적 단위이자 가치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때로는 이런 가치를 표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기여로 인해 우리가 또 다시 배우거나 돌아보게 되는지도 모른다. 토종 씨앗을 통해 말하는 해당 분야의 변화상과 중요성, 이를 어떤 형태로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저자가 말하는 솔직한 고백과 평가 등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자.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좋은 사회 인문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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