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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밍 사회 - 캔슬 컬처에서 해시태그 운동까지 그들은 왜 불타오르는가
이토 마사아키 지음, 유태선 옮김 / 북바이북 / 2023년 3월
평점 :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형태로의 의사표현도 자유로워지며, 이로 인한 긍정적인 기능도 많지만 아무래도 부정적 요인이나 관계된 사회문제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는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 사회가 마주한 시대적인 과제일지도 모를 것이다. <플레이밍 사회> 이 책도 이런 현실문제에 대해 진단하며 어떤 형태로의 개선책 마련이나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일정한 관리법이나 매뉴얼 등이 도입되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유명인의 경우에는 이런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게 되며, 다양한 형태로 악용하는 이들로 인해 평범했던 사람들도 누구나 그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련 문제에 대한 법 제정이나 사회적 관심, 그리고 이어지는 개선책 마련 등이 시급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플레이밍 사회> 사회가 성장하며 진화할수록 어떤 형태의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지, 그리고 진화하는 그 유형이나 수법에 있어서도 이는 범죄로 연결되거나 범죄라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게 되는 부정적인 효과와 작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마련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갖는 문제점,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해당 행위에 대한 책임과 자율에 대한 애매한 부분, 그리고 법이 최우선의 가치로 적용되어야만 관리가 가능한지,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나 더 나은 형태의 의사표시 등을 통해서는 어떤 가치 등을 이루거나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플레이밍 사회>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언론과 미디어, 혹은 온라인 시장과 공간, 그리고 범죄문제나 법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제법 현실적으로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는 그런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구체적으로 책에서 저자는 어떤 가치를 통해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새로운 형태의 관리법 등을 조언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플레이밍 사회>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가 마주한 현실문제로 볼 수 있고, 해당 부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사회 건전성 확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접했으면 한다. 다양한 주제와 키워드를 통해 풀어내는 현실 인문학 도서로 많은 이들이 읽으며 공감했으면 하는 책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이를 현실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