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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빅 히스토리 - 세상은 어떻게 부유해지는가
마크 코야마.재러드 루빈 지음, 유강은 옮김 / 윌북 / 2023년 3월
평점 :
자본주의가 당연한 시대에서 모든 이들이 갈망하는 그리고 원하는 부의 성장과 성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주체들의 관리나 노력이 주를 이루기도 하나, 때로는 전혀 다른 곳에서의 발견이나 새로운 사람들의 등장으로 인해 만들어 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부의 성공이나 이를 이해하는 행위가 왜 중요하고도 필요한지,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부의 빅 히스토리> 이 책은 역사와 경제의 만남으로도 볼 수 있고 경제 전망이나 현상에 대한 예측치, 혹은 지난 과거와 시간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의 진화와 발전 등을 이뤘는지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소개하고 있다.
<부의 빅 히스토리> 책에서 언급되는 각 키워드를 보더라도, 인구나 문화, 사회와 제도, 그리고 역사와 지리 등의 가치 등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며, 이는 산업혁명이나 산업화의 과정에서도 다양한 발견과 새로운 물질적 가치의 해석 등이 주효했지만, 가장 우선이 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도 이런 행태는 계속되고 있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관리 또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단면적으로 알아가는 부에 관한 통찰력 외에도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이해와 해석이 요구된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특히 20세기를 전후로 우리 인류는 다양한 형태의 가치를 발견하며 근현대화 과정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지금의 거의 모든 것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책의 저자도 이런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경제와 역사를 어떤 형태로 마주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오는 배움이나 경험적 가치를 어떻게 실무적인 상황이나 비즈니스적인 분야로도 사용하며, 더 나은 형태의 미래와 결과를 그려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부의 빅 히스토리> 물론 해당 분야의 전공자의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나,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투자의 개념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갈수록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나 각종 사회문제, 이를 극복하거나 새로운 형태로의 전환적 마인드 및 사고가 왜 필요한지, 책을 통해 접하며 유의미한 가치로 승화해 보자.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와 분야에 대해 다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접근이 인상적이며, 누구나 쉽게 읽으며 현실문제로의 적용 및 대입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의미가 괜찮은 책으로 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부의 새로운 관점론과 필요한 통찰력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