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 책 쓰기에 푹 빠진 일곱 작가의 삶 속 책 출간 이야기
이삼현 외 지음 / 봄풀출판 / 2023년 2월

누구나 갖고 있을 경험과 인생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평가론, 이 책을 통해 이를 현실적으로 체감하며 더 나은 형태의 성장이나 자기관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공감해 보게 된다. 책의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고 볼 수 있고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서 출간했다는 점이나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현실의 삶이나 문제들, 그리고 기록이나 메모의 가치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공유하거나 일정한 배움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이 책은 이 점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며 우리들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쓰기나 글쓰기의 경우 대단히 거창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재주가 없다, 일정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닌지 등의 생각이 많겠지만, 요즘에는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많고 일정한 배움과 흐름을 이해하며 더 나은 결과나 구체적인 성과까지 만드는 분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제법 괜찮은 형태의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책읽기나 독서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거나 파악할 수도 있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더 나은 형태의 성장이나 삶의 자세 등도 함께 가질 수 있어서 책이 주는 절대성과 특장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성장이나 성공을 거둔 사례나 사람들을 보더라도, 자신의 경험과 주관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을 많이 선택하고 있고 이는 대중들과의 소통이나 호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이 더 많은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에서 표현되는 글귀나 다양한 저자들의 생각을 보더라도, 우리가 왜 독서 행위를 해야 하는지, 굳이 독서모임을 나가라는 의미가 아닌, 소소한 일상을 표현하거나 나만의 가치를 기록하겠다는 접근도 무방하며,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를 통해 삶에 대해, 그리고 나와 사람들,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안목과 성장도를 체감해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물론 일정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도 존재하나, 때로는 가벼운 글귀나 일상적인 영역에서의 가치 표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과 공감의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책의 구성이나 언급되는 표현 방식도 이 점을 더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며, 누구나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으로 책쓰기 및 글쓰기를 통해 어떤 삶의 자세나 더 나은 형태의 가치를 이룰 수 있는지,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북, 또는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