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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ㅣ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일본박학클럽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2월
평점 :
우리는 역사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배우며, 때로는 과거의 사건이나 사례를 통한 반성,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의미부여 등을 통해 역사의식이나 공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역사에 대한 접근법으로도 볼 수 있지만,이 책은 조금 독특한 접근을 통해 역사와 세계사, 그리고 고고학과 인류학, 문명과 문화이론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며 더 깊이 있는 접근과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그만큼 전문성을 요구하는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책의 구성을 볼 경우 핵심가치를 통해 길과 세계사의 만남, 연결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어서 읽기에는 큰 부담이나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만 역사를 공부함에 있어서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에 대한 다른 접근이나 관점론이 가능하다는 점과 생각보다 인류가 문명을 이뤄나가며 겪었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도 모든 이들이 열광하는 여행이나 관광, 문화적인 의미에서도 역사적 사건과 장소, 사람 등을 바라보며 일정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개인도 길이라는 의미가 주는 절대적인 가치나 현실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결국 선택을 통한 과정과 경험, 이어지는 결과값에 대한 최종적인 의사판단으로도 볼 수 있고, 책에서도 길이 주는 다양성과 선택으로 인한 전혀 다른 결과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분석하며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
이는 더 넓은 시야의 확장을 통해 무엇을 배우거나 더 나은 형태로 해석해 봐야 하는지도 판단하게 하며, 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연결고리나 파생되는 부분을 바탕으로 한 분야의 접근과 배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특장점이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동양과 서양 문명 및 문화의 만남,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를 제공했다는 점과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다양한 역사적 시도나 사건, 인물들이 등장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보게 된다.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역사를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요즘 현실에서 이 책도 그 의미가 특별하며 차별화 된 관점에서 역사와 세계사 등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런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행이나 문화 등의 보편적 접근도 가능하며,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고고학 및 인류학에 대한 언급도 함께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의 배움이나 공부가 가능하다는 점도 괜찮은 의미를 전한다. 책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새로운 관점으로 판단해 볼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형태의 가치 판단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