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 조선인들의 들숨과 날숨
송순기 지음, 간호윤 엮음 / 경진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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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론이 될 수도 있고 당시 사람들은 현실의 삶이 어떠했는지,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인문학적 가치를 답습해 볼 수 있는지 등을 접해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때로는 거창한 단위의 주제나 역사적 사건, 인물 등을 통해 배우는 의미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이나 분위기, 사회의 모습 등을 더 정확히 유추하며 유의미한 가치를 배워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접근이 인상적인 인문학 도서로 야담이나 기록, 혹은 금서나 문화사적 의미부여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물론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볼 수도 없고 역사적 사실이나 기준에 있어서도 애매한 점이 있어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과거의 모습이나 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그리고 조선시대를 현실의 삶에서 바라보며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사회적 관습이나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삶을 살아갔는지, 이에 대한 접근과 해석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역사적 사실의 발견일 수도 있고,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기존의 편견이나 관습에서 벗어나 더 큰 사고의 확장이나 전환적 가치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야기의 구성이나 주제 등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표현되고 있는 점과 지금도 거창한 단위보다는 이런 일상적인 소재, 이야기 등이 더 큰 대중적 공감를 이룬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접근과 해석으로도 볼 수 있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시대가 암울했고, 계급이라는 신분이 공고했던 조선시대에서도 사람들의 낭만과 감정은 계속되었고, 이를 기록하거나 자신들만의 문화나 가치 등으로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의 발견과 재해석의 과정은 필요하며, 또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관점에서의 공감대 형성이나 역사적 배움이나 의미를 새롭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과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고려해 봐야 하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다양한 가치와 존중, 과거를 새롭게 바라보는 자세 등 긍정의 의미가 더 많은 역사문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새로운 관점과 접근이 돋보이는 책으로 많은 이들이 가볍게 접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특히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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