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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열두 달의 자기 돌봄
베레나 카를.안네 오토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23년 1월
평점 :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형태의 삶의 자세와 더 나은 형태의 과정과 결과 모두를 추구해 나가야 하는지, 책의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책의 제목으로 인해 이기심이나 개인주의를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책에서는 스스로를 위한 자기 돌봄과 자존감 수업을 통해 어떤 형태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주도적인 관리가 가능한지, 이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사회생활에서나 혹은 일상적인 영역에서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며 더 나은 형태의 방식과 결과를 바라는 입장에서도 어떤 대응과 전략이 중요한지를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개인이라는 단위나 가치가 희석되거나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개인보다는 공동체나 집단적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사회가 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존중과 개성 등을 인정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론적인 영역이나 이상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제법 어렵고 복잡하게 와닿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결국 스스로에 대한 인지나 이해, 이를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이루거나 변화를 추구해 나가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책에서는 일상적인 요인과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해서도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과 누구나 그 의미의 중요함을 알지만 변화나 행동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 돌봄 및 자존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에 대해 잘못된 오해나 편견으로 마주하기보단 결국 스스로를 위한 방안으로의 사용이나 긍정의 의미부여 또한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이는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이며 모든 이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영역일 것이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어떤 이들에게는 관계의 심리학을 적용하며 생각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나를 위한 삶의 자세나 더 좋은 결과를 지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떤 가치를 배워야 하는지 등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많은 것을 돌아보거나 생각해 보게 하는 에세이북, 책을 통해 접하며 저자가 말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누구나 쉽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자존감 수업 및 삶에 대한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