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50 패권의 미래 -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미시 맥레이 지음, 정윤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평점 :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 세계의 냉각화, 그리고 경제불황 및 경기침체적 상황으로 인해 거의 모든 이들이 피해를 받거나 고통을 겪고 있다. <2050 패권의 미래> 이에 책에서도 이런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며 경제를 비롯한 정치, 사회, 국제관계 등의 주요 키워드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우리의 경우에도 어떤 형태의 대응과 미래예측이 필요한지를 책의 저자는 일정한 조언을 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이로 인해 세계는 또 다른 의미의 대립적 구도와 노선정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발 전쟁으로 인해 거의 모든 부분의 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고 우리 경제를 진단하는 부정적인 예측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이 결코 가볍게 만은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계경제나 트렌드, 미래전망에 있어서 각 국가들이나 지역에서는 어떤 형태의 국익 극대화나 국제관계 및 외교술 등을 병행해 나가고 있는지도 각 지역별로 자세히 파악하며 배워볼 수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최대한 쉽게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50 패권의 미래> 책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요지는 현실적인 부분을 잘 반영하고 있고 패권이라는 용어에 왜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현상이 우리들에게는 어떤 형태로 작용하며 다가오거나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를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전반적인 사회현상이나 문제, 변화상 등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의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논리나 표현이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볼 순 없지만 다양한 분야와 국가, 지역별 정리를 통해 최대한의 객관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책으로 볼 수 있다.
세계 패권에 대한 다양한 예측과 분석, 미국과 중국의 심화되는 경쟁적 구도로 인해 신냉전의 기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제 3지대로 볼 수 있는 국가들도 자신들의 국익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통해 전략적 생존, 국제관계의 재정립을 빠르게 추친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환경 및 에너지, 그리고 자원이 미치는 경제전망과 세계경제가 어떤 형태로 나아갈 것인지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우리가 마주한 현실문제와 사회변화상에 대해서도 같이 판단해 봤으면 한다. 세계 패권을 바탕으로 표현되는 미래전망서,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