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결 - 우리가 마주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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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상실된 현재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지난 과거나 시간, 혹은 사람에 대한 감정과 향수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갈수록 시대는 변하며 더 많은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삶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며, 결국 우리 모두가 불행해지는 그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는 사랑의 부재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자도 이런 현실을 조명하며 사랑과 관계, 사람 등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 새삼 돌아보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느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사랑의 결> 물론 사랑이라는 의미는 절대적이며 함부로 사용해선 안되는 그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는 가족이나 지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개인마다 서로 다른 경험이나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때로는 공감하면서도 그 반대적 현상 또한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본적 가치, 누구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표현력 강화나 이를 자신의 가치로 승화할 경우 어떤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 책의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에세이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고 치유나 힐링, 회복의 가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거나 주변인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 혹은 더 나은 접근과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랑의 결> 항상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의 모습이나 우리 모두가 머리로는 알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르게 반응하거나 행동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를 감정이나 마음, 심리와 관계 등의 형태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책이 갖는 진중함이나 감성적인 요인 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사랑의 결> 또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시적인 표현과 의미 등을 통해 글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 항상 삶에 대한 성장과 성공을 갈망하지만 하나의 가치에만 매몰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지만 이를 자신을 위한 방식으로만 적용하려 했던 건 아닌지, 이에 대해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명언과 글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랑해야만 한다는 저자의 핵심가치를 통해 사랑이 주는 절대성과 긍정의 효과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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