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 소박한 관사에서 평생 살 내 집까지 직업군인의 찐 드림하우스 정복기
노영호 지음 / 예미 / 2022년 12월

일반인들도 어려운 내집마련의 꿈, 하지만 포기할 수 없고 나름의 방식이나 전략 등을 통해 목표를 이루고자 하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런 시대정신이나 고민 등을 반영해 이 책은 직업군인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 만의 드림하우스를 갖기 위한 노력을 행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어쩌면 가장 오해나 편견이 심하며 군인의 경우 잘 살거나 주거문제에 대해선 자유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며 공감과 소통의 자세를 지향하고 있어서 그 의미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물론 직업군인의 경우 당사자도 고민이 많겠지만 측근에 있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형태로의 어려움이나 고민이 공존할 것이다. 자신의 업에 따라서 이동하거나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군인 아파트나 군관사에 대해서도 일정한 환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이를 설명하기도 어렵고 표현하기란 더 어렵다는 점에서도 말이다. 이 책도 이런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과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집마련과는 어떤 형태의 차이점이 존재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

물론 군인에 대한 예우나 처우를 바라는 책도 아니며 무조건적인 지원을 바라는 입장도 아니다. 다만 잘못된 시각과 오해를 바로 잡고 군인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목표나 방향성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지, 그 현실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전한다. <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다른 한편으로는 부동산 및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그리고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 볼 경우 어떤 형태의 차이점 등이 존재하고 있는지도 가늠해 보게 된다.

<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 누구나 어렵고 주거문제의 해결이 보이지 않는 요즘 현실에서 이 책은 조금 다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그런 직업군의 삶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사회문제로도 볼 수 있고 개인의 노력 여하와는 무관한 형태로도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다만 공감의 시간을 가지면서 어떤 형태로 직업군인과 관계된 가족들의 삶을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은 의미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읽으며 공감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보자.